3. 사업 전망
파인텍의 사업별 매출액과 매출 비중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TSP 매출액과 매출 비중의 축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TSP 매출액과 매출 비중의 축소입니다.터치스크린패널(TSP)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와이옥타(Y-OCTA) 기술을 개발하면서 차세대 스마트폰 생산에 더 이상 필요 없게 되면서 그 시장이 종말 하게 되었습니다. 와이옥타 기술은 쉽게 말해 터치일체형 디스플레이 기술로 디스플레이 패널 안에서 터치기술이 구현이 되어 더 이상 터치스크린패널이 필요 없는 기술입니다. 파인텍의 TSP 사업이 모바일용으로 집중되어있다면 앞으로 TSP 사업의 매출액 감소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고 사업철수와 구조조정을 겪을 수밖에 없는 사업입니다.
2. Touch Key, 디지타이저 사업의 성장
TSP 사업이 축소를 했다면 Touch Key와 디지타이저 사업은 매년 꾸준히 성장을 한 사업입니다. 먼저 파인텍 홈페이지에서 확인되는 Touch Key 사업의 레퍼런스로는 삼성가전의 오븐과 인덕션 제품에 공급한 실적이 있습니다. Touch Key 사업은 앞으로도 가전 제품의 터치키 사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므로 수주만 잘 따낸다면 꾸준하게 매출이 나올 수 있는 사업으로 보입니다.
디지타이저 사업은 갤럭시 노트8과 갤럭시탭에 공급 실적이 있습니다. 최근 사업년도에서 매출 성장은 긍정적이지만 앞으로도 매출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에서 노트 시리즈는 단종하지만 갤럭시S와 폴더블 시리즈에서 S펜을 계속해서 채택할 예정이므로 디지타이저 사업의 전망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S21의 디지타이저는 기존 디지타이저 사업 강자인 인터플렉스가 가져갔고 폴더블폰들의 S펜은 디지타이저 없이 구현되거나 다른 경쟁업체들이 수주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올해 디지타이저 사업의 매출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갤럭시탭 판매 증가에 따른 일시적 매출 성장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Flexible, Foldable OLED 시장의 성장에 따른 디지타이저 산업의 전망과 함께 삼성전자에 디지타이저 공급 레퍼런스가 있는 다른 회사들 인터플렉스, 디케이티 등과 비교해서 당사가 앞으로 어떻게 경쟁해나갈 지를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3. ESL 사업
ESL사업의 매출을 보면 처참하다고 할 수밖에 없는 실적입니다. 파인텍은 기사를 통해 봤을 때 2018년부터 베트남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ESL 사업에서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솔루엠과 같이 ESL사업에 집중해서 ESL 사업에서만 1200억 매출을 만들고 있는 회사와 비교해보면 파인텍이 앞으로 어떻게 ESL 을 중점적으로 사업하는 기업들과 경쟁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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