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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의 금융IT 도전기/금융IT 취업후기

[금융 IT][금공 전산][취업 준비] 코스콤 면접(1차ㆍ2차) 후기

by 남다른 IT 개발자 2021. 1. 4.

 

다른 채용 전형 후기는 아래 게시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금융 IT][금공 전산] 코스콤 서류 합격 후기

[금융 IT][금공 전산] 코스콤 전공필기 합격 후기

 

03 1차 면접

코스콤의 1차 면접은 3가지 종류의 면접이 있습니다. 실무PT, 경험면접, 영어면접입니다. 3가지 면접은 각 면접 조마다 순서가 다르게 정해집니다. 저는 경험면접 -> 실무PT -> 영어면접 순이었습니다. 

경험면접은 일반적인 자소서 기반 질문입니다. 별로 특이할 것이 없었습니다.

실무PT면접은 주어진 문제에 대해서 답안을 작성하고 답안을 복사한 다음에 면접관에게 나누어주고 면접관들 앞에서 본인의 풀이를 발표하는 것입니다. 문제풀이 발표 후에 남는 시간에는 개발 경험 등 직무역량 관련해서 질문들을 하셨습니다. 문제는 필기 서술형처럼 문제 설명이 친절하고 길었습니다.

영어면접5분 정도 원어민이랑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원어민과 인사를 하고 원어민이 몇 가지 질문들을 하고 대답을 하면 됩니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듯 면접이 진행됩니다. 질문들은 지원동기를 비롯해 평범한 일상적인 질문들을 합니다.

 

1차 면접 준비 및 후기

경험면접 준비는 다른 회사들 면접 준비와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최대한 저의 자소서 내용을 반복해서 보면서 질문이 나올만한 키워드나 문장을 중심으로 예상 질문을 만들어보고 답변을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서류를 준비할 때와 마찬가지로 회사에 대한 사업이나 상품 조사를 많이 하고 들어갔습니다. 면접장 분위기는 압박면접도 아니고 한없이 친절하고 인자한 미소를 보이시는 분위기도 아닙니다. 매우 평범한 면접 분위기입니다. 

실무PT면접 준비를 가장 많이 하였습니다. 전공필기시험을 준비하듯이 자료구조, 알고리즘 등을 많이 공부하였습니다. 최대한 직접 코딩을 하면서 연습하고 실제 면접장에서 빠르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와 연습을 많이 했지만 실제 면접장에서 답안을 작성하는데 시간이 부족하였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시간을 소비하였습니다. 답안을 작성할 때 괜히 내용을 처음부터 정확하고 완벽하게 쓰려고 여러 번 고쳐 쓰고 하다가 시간을 낭비하였었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시간을 아껴 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면접장에는 시계가 없고 휴대폰을 못 보기 때문에 시계를 지참해가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도 시계가 없어서 답안 작성할 때 시간관리에 실패했었습니다.

영어면접은 사실 걱정이 많았었는데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면접이었습니다. 취업 준비할 때 오픽 공부는 모두 한 번씩 해보셨을 텐데 오픽에 비교하면 훨씬 쉽습니다. 다만 원어민을 직접 앞에 두고 영어로 말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영어면접은 1차 면접에서 결정적인 면접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영어면접을 가장 마지막에 봤기 때문에 가장 긴장이 풀려있었기 때문에 평소보다 쉽게 영어로 답변을 잘했던 것 같습니다.

 

04 2차 면접

2차 면접은 다른 회사의 임원면접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대다 면접이었고 질문의 내용이 지원동기, 자소서ㆍ1차 면접 내용 기반 질문들이었습니다. 한 명당 10분 내외의 답변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2차 면접 준비 및 후기

1차 면접 발표 후에 2차 면접일이 휴일을 제외하고 평일로 따지면 이틀 후였습니다. 그래서 2차 면접도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임원면접이 1차 면접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지원자를 뽑기 위한 마지막 검증이기 때문에 그 검증을 철저하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1차 면접보다 물어보는 질문의 내용이 날카롭고 구체적이었습니다.

저는 직장인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전 직장에서 하는 일, 이직을 하려고 하는 이유에 대해서 계속 질문이 들어왔었습니다. 

또한 저는 비전공자였기 때문에 저의 컴퓨터 전공 지식이나 개발 경험 등에 대해서 철저하게 검증을 하셨습니다. 저는 정보처리기사, SQLD 등 부족한 컴퓨터 전공 지식을 채우기 위해서 자격증을 준비하며 꾸준히 공부를 해온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코스콤은 컴퓨터 전공자분들에게도 선망의 회사 중 하나기 때문에 비전공자분이 준비하신다면 전공자분들에 비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한 경험이나 다른 특별한 강점 등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반드시 있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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